본문 바로가기

도심속에서..

水原 서호공원

水原 西湖공원

오래전부터 친구들과 약속을 했었던
화서역 근처 한 샤브샤브 식당에서 식사 후
더위도 피할겸 인근 카페에서 시원하게 차도 한잔씩 하고
각자 개인 일정에 따라 움직여 봅니다.

십여명의 친구들중 반쯤의 인원들의 의견이 분분하네요.
개천가를 걷자..
서호를 걷자..
물론 저는 후자쪽 입니다.
의견일치를 보고 서호공원을
걷기로 합니다.
공원 벚꽃 그늘엔 마실나온 시민들의 쉼 하는 모습들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제가 알기론 (구)농촌진흥청벚꽃이 상당히 멋지다고 들었기에 가보고 싶었으나 혼자가 아니라서 패스하고 친구들과 "향미정"을 지나 서둔동까지 걸었네요.

밥을먹고,차를 마시고,살짝 걷고..
외에 또 다른 생각?을 가지고있는 친구들이 있어 그대로 응하며 수원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술이 빠지면 허전한 횟집을 거쳐 다시 입가심 한다면서 치킨과 호프까지..
주류인 사람들은 한자리에서
그치지않고 몇차몇차?까지
가는건지..
여튼..비주류인 저는 안주만 축내는 사람인데 피곤해도 친구들이 있어 즐거운 봄날 이었습니다.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