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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이랑

♡♡♡사랑초 키우기♡♡

●사랑초 키우기

♡8월 어느 날 지인으로부터 사랑초 알뿌리 나눔을 받았습니다.
분홍이 와 주홍이 각각 4~5알씩.
부농이 와 주홍이는 정확한 이름이 아닙니다~-.-;;
편의상 꽃 색으로 구분하기 위해 그리 정해 둡니다.

그 알뿌리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잘 보관하다가 8월 말쯤이나 9월 초에 흙에 묻어두면
싹이 올라온다 하기에
9월 4일 화분 속에 묻어두고 살펴봅니다.
흙에 심는 시기가 조금
늦은 감이 있었기에 조바심을 내면서 지켜봅니다.
드디어 뾰족한 싹이 올라옵니다.
"옳지 됐다.. 휴~" 한숨을
돌리고 지켜보며 자라나는 모습을 담아둡니다.

자라나는 모습을 보니
부농이는 처음부터 이파리를 씩씩하게 나오면서 꽃대도 올리는 반면 주홍이는 꽃대를 쭉~!!
먼저 올리는 모습이네요.
아직 꽃은 터트리지는 않고
회오리처럼 돌돌 만채 꽃몽우리만 며칠째 웅크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루에도 열두 번씩 베란다로 불러내는 이쁜이들 보느라 풀방구리 드나드는 쥐 가 되어갑니다~^^
앗!!! 10월 9일.
드디어 부농이가 꽃을 보여줍니다.
뒷타자로 오늘은 주홍이까지 꽃망울을 터트리며 방실방실 웃고 있습니다.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20231010

9일 주홍이는 꽃대만 올리고 있길래 인증은 패스~

주홍이도 꽃망울을 터트리며 부농이에게 뒤지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옥살리스종인 사랑초에게도 여러 이름이 있기에 각자 이름을 찾아 이름표도 달아 주었답니다.
핑크는 "보위에나(땅콩사랑초)"
주홍이는 "스테노린차"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답니다.
이젠 제대로 된 이름을 불러줘얄텐데 입안에서 잘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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