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골 수선화가 피었다는
어제 내 카스를 보고
친구 둘과 합류하기로 하고..
어제도 걷고, 오늘도 걷는다.
혼자보다는 한 둘 친구들과 걷는 건 더 신나는 일이다.
서해선 시흥시청역 10시 30분에 친구 픽업 후 갯골로 쪼르르~
수선화가 수줍은 듯 군데군데 노랑병아리 나들이를 하고..
나만의 아지트에서 간식과 커피타임을~♡
어라?
아주머니들 서넛이 손놀림이 분주하다.
뭘까 궁금해 자세히 들여다보니 민들레 채취하는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봄이면 나물 캐는 여인들을 상상하기는 하지만 이래도 되는 걸까요??
가볍게 갯골 한 바퀴 돌고 소래버섯나라에서 맛난 점심 후 그걸 또 비워볼 거라고
물왕호수 한 바퀴까지..
만 오천여 걸음 걸었으니
오늘도 잘했다.. 토닥토닥!!
20240327





하늘빛이 참 곱다~^^♡
어제 봄 비가 다녀가신 후
하늘 청소를 말끔히 하고 가셨나 봅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갯골로 휘리릭~쌩~
시야가 확 트여 월곶 아파트단지가 눈앞 가까이 다가옵니다.
양지바른쪽 노란 수선화가 살랑이는 걸 보면
봄은 봄 인가 봄~^^
20240326






나물 캐는 처자가 아니고 봄을 찍는 여인입니다.
오해하실까 봐 添言~^^


















'내친구 만딩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양 충훈부 벚꽃터널의 헉둥이들~ (16) | 2024.04.06 |
---|---|
시흥 갯골 나들이와 삼월을 빡쎄게? 마무리 합니다 (23) | 2024.03.31 |
봄을 확인한 날 (27) | 2024.03.24 |
단출한 헉헉이들..둘이서~^^ (34) | 2024.03.09 |
수리산의 봄을 만나러 둘레길을 걷다 (23) | 2024.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