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봄이 이만큼..
살갗을 스치는 바람은 아직 차가움에도 불구하고
양지바른 곳에서는 벚꽃이 망울을 펑펑 터트리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오늘의 빨갛게 화장을 한 명자나무꽃을 가져와 봅니다.
20250407
개화기:4∼5월
꽃말:신뢰, 수줍음
분포지역:한국, 중국, 일본 등
서식지:인가, 해발 200-500m 지역 인가부근
채취기간:7~9월(열매 성숙기)
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 같다. 요즘 봄꽃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화단에서 한참 꽃망울을 만들고 있으며 빠른 것들은 본격적으로 빨간 꽃잎들을 정신없이 펴대고 있다. 화단의 경계수로 많이 쓰이며 가시가 있어 울타리용으로도 좋을 듯하다. 원예종으로 개량되고 있어 꽃색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습기를 좋아하며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특히 봄철 한 발이 지속될 때 물 관리를 잘해줘야 한다. 대량으로 번식할 때는 꺾꽂이, 삽목번식 모두 가능하다. 키가 1-2m 정도로 작은 낙엽성 관목이다. 봄에 주홍빛 꽃들이 줄기 끝이나 마디사이에서 다발로 모여 피며 꽃에서 부드러운 향기가 난다. 가을에는 길이 6cm 내외의 상당히 큰 열매가 녹황색으로 달린다.
~출처:꽃과 나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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