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이름 하나 / 김숙경
그래 내게도 그리운 이름 하나 있지
함께 있어도 늘 그리운 그 시린 이름
사랑이 이젠 서글픔으로 차올라
울컥 눈물이 날 때도
나는 그 이름을 떠올린다
낯설지 않으나 늘 그 자리에 있고
늘 그 자리를 비워도 낯설지 않은
재스민 향기로 퍼져 가는 그 이름 하나
그래..
내게도 향기로운 이름 하나 있지
함께 있어도 만져 보고 싶은 이름
사랑이 기쁨으로 차올라 황홀할 때에
나는 자꾸만 그 이름을 애써 부르고 있다
그리운 그 이름 하나
마음속에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하나....
출처 : 그리운 이름 하나
글쓴이 : 휘나 원글보기
메모 :
'포토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 (0) | 2005.03.15 |
---|---|
[스크랩] 가나다 이야기.. (0) | 2005.03.15 |
[스크랩] 기다림의 시간 (0) | 2005.03.15 |
[스크랩] 내 마음에 너를 넣는 5단계 (0) | 2005.03.15 |
[스크랩] Friend란.. (0) | 2005.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