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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1

[스크랩] 그리운 이름 하나

그리운 이름 하나  / 김숙경

그래 내게도 그리운 이름 하나 있지
함께 있어도 늘 그리운 그 시린 이름
사랑이 이젠 서글픔으로 차올라
울컥 눈물이 날 때도
 
나는 그 이름을 떠올린다

낯설지 않으나 늘 그 자리에 있고
늘 그 자리를 비워도 낯설지 않은
재스민 향기로 퍼져 가는 그 이름 하나
 
그래..

내게도 향기로운 이름 하나 있지
함께 있어도 만져 보고 싶은 이름
사랑이 기쁨으로 차올라 황홀할 때에
나는 자꾸만 그 이름을 애써 부르고 있다
 
그리운 그 이름 하나

 

마음속에 불러보는..
그리운 이름 하나....

출처 : 그리운 이름 하나
글쓴이 : 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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