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냥..일상들~~

싸릿골 곶감

 

 

 

 

 

 

 

 

 

늘..바쁘신 가운데도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 주시는 싸릿골 지기님..

이번엔 또 뭐니?ㅎㅎ

"싸릿골 농산"이란 이름으로 전화가 울려 받아보니 생각지도 않았던 택배가 도착했단다..

마침 외출중이라 ..대 략 난 감~!!

싸릿골 이라했고..분명 수신자가 "나..ㅇㅇㅇ"라고 했으니 잘못온것 같진않아

이웃집에 맡겨 달라 부탁하고 일명~멍..때리고 있자니 여간 궁금한게 아니다.

 

서둘러 집으로 고고씽~우편물 체크후 일단 가방을 내려 놓고 택배부터 챙겼음은 말할것도 없지요..

우편물엔 싸릿골지기님 우편물도 보이고..어두운데서 얼듯 보니 청첩장같아 보여 아!~혼사가 있나보군..(내생각)

내가 알기론 자제분중에 혼기가 꽉찬 여식이 있다고 들었기에 혹시? 경사로군..ㅎㅎ

즉, 택배와 한장의 편지가 따로 ..같이 한날 내집으로 온것이다.

밝은불 아래 뜯어보니..내 짐작은 어긋나고 연하장을 따로 보내주신것..(그렇게까지 안하셔도 땡큐인데..ㅋ)

일단 눈으로 보이는건 싸릿골 곶감..그아래 하얀 스티로폼 박스..이것이 더 궁금했다.

 

그것이 바로 무엇인가? 다들 눈치 채셨죠?하하하

싸릿골에 아직 보일러도 못 놓아 드렸는데 어느새 눈이 녹았는지 파랗고 싱싱한 쌈배추 였더랍니다.

워낙  푸성귀를 좋아하는터라..(주위의 친구들이 나보고 "소" 냐고 할정도...ㅋ)

쌈장만 있으면 일주일간 반찬 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아요..

늘 친환경,귀한 먹거리 나눔을 주셔서 송구 하기도 하고.. 엄청? 좋기도하고 그러네요..

 

멀리..또한 가까이에 구제역으로 걱정이 많으실텐데 

싸릿골 누렁소들은 쥔장님의 철저한 관리로 다행이 피해가 없다고하니 그나마 마음은 놓입니다. 

귀한 먹거리 감사하고..언제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싸릿골 지켜주셔요~~^^지리산싸릿골 파이팅~!! 

 

다음 카페명:지리산싸릿골농원

'그냥..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시아 공원 중앙 분수대  (0) 2011.05.14
[스크랩] you raise me up-Westlife  (0) 2011.02.23
산머루 즙  (0) 2010.10.07
산머루즙=지리산 싸릿골  (0) 2010.10.07
펄떡이는 새우철이라..  (0) 2010.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