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사 요사채
정암사 극락전
정암사 부도
현재 산신각 옆에 위치해 있는데, 원래는 다른 곳에서 옮겨온 부도이다.
이 부도의 양식은 기단부와 탑신부 및 옥개부로 되어 있으나, 기단부는 본래의 것이 아니라 이형 부재와 혼재되어 있어,
마치 일본인들의 묘탑형태를 하고 있다.
기단부는 복엽의 중판으로 8각의 연화대석을 놓고 그 위에 꽃무늬가 한쪽 면에만 시문된 방형의 대석을 올려 놓았다.
하대석은 복엽중판의 팔각연화문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중대석에는 평면 방형의 대석이 놓여 있다.
탑신석은 타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경 25cm, 높이 45cm이며 별다른 장식은 없다.
옥개부는 평면 방형으로 모각되어 있으며 날개지붕과 보주 및 연봉 1매석으로 조성하였다.
부도 전체의 크기는 120cm 정도, 하대석은 한면의 길이 65cm, 높이 12cm이다
정암사 산신각
산신각내 산신탱화
정암사 범종루
정암사 사리탑
정암사 입구
정암사
정암사의 창건과 연혁을 전하는 자료는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사중에서는 527년(백제 성왕5)의 창건설을 내세우고 있으나 그 근거를 찾기 어렵다.
오직 『여지도서』「결성현」조에 수록된 단편적인 기록, 즉 ‘정암사는 오서산에 있다.’
그리고 ‘오서산은 홍산으로부터 백월산으로 이어져 횡으로 둘러지면서 홍주, 결성, 보령 3읍의 경계를 이룬다’는 내용을 통해
18세기 중엽의 존재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또한 18세기 후반에 편찬된 『가람고』에도 ‘결성현의 동쪽 28리 지점에 정암사를 정암사가 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것이 오서산의 정암사를 지칭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옛금당지의 초선들은 한변의 크기가 70-80cm인 방형의 자연 초석을 사용하였는데,
중간에 간혹 결실되기는 하였지만 정연하게 남아있다.
이로 미루어 보아 옛 금당지는 정북향한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앞으로 옛 금당지로 알려진 터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가 이루어진다면 정암사의 역사를 추정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정암사 찾아가는 길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광천IC로 나와 광천읍 방향으로 96번 지방도로를 타고 2km 정도 가면 단아래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보령, 서천 방향으로 우회전 하여 21번 국도를 타고 천수만교를 지나 4km 정도 가면 진죽 교차로가 나온다.
여기서 청소, 오천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여 1km 정도 가면 좌측에 청소역이 있고 우측에 보이는 청소 면사무소를 지나 좌회전하여
610번 지방도로를 따라 10km 정도 가면 용두 삼거리가 나오고 좌회전하여 1.2km 정도 더 가면 아랫장밭 사거리가 나온다.
사거리에서 명대계곡, 오서산 방향으로 좌회전하여 5.2km 길을 따라 가면 홍성에서 제일 높은 산인
오서산의 입구와 주차장이 나오고 등산로가 시작된다.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면 홍성이 한눈에 들어오고 정암사 범종각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다.
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종교(사찰,성당,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불천탑의 화순 운주사 (0) | 2013.12.14 |
---|---|
전남 화순 운주사 석탑들 (0) | 2013.12.14 |
옥천암 마애관세음보살좌상(磨崖觀世音菩薩坐像) (0) | 2013.10.28 |
옥천암,脩德殿 (수덕전) (0) | 2013.10.25 |
三角山 玉泉庵 (삼각산 옥천암) (0) | 2013.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