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오래전부터 꽃대를 올리는건 알았지만..
어제 아침에 보니 어느새 한송이가 다문 입을 마음껏 벌어지기 시작한다.
그냥 지나치면 얘들에겐 무척이나 미안한 일 일것 같아 인증샷을 담아본다.
화경이 한뼘이 넘는 약 25쎈티 정도이다.
이렇게 예비 꽃 몽우리도 여러 송이가 대기하고 있다.
여기까지는 어제 오전 상황이고..
이건 또 뭐야?
아침에 눈을 떠보니 세송이가 활짝~~깜놀??
우와~~대박!!
한꺼번에 이렇게 피어나다니..
세력이 약해 한꺼번에 손잡고 같이 피기는 참 어려운 일인데
그동안 영양 보충을 잘 해둔 모양이다..^^
머잖아 피게될 또 한송이가 활짝 피어난 꽃에 눌려있다.
어찌나 큰지 베란다에 한가득~~
곁에 있는 제라늄도~
아이비 제라늄도 한방씩 담아 주며 인심을 써 본다.
풍로초도 서운하지 않을까..ㅎㅎ
여기 더 피워낼 대기조도 또 있다.
이래저래 내 베란다엔 꽃세상이다.
꽃밭에서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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