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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연밭..호조벌 풍경

 

 

 

 

 

 

 

 

 

 

 

 

 

 

 

 

 

 

 

 

 

 

 

 

 

 

 

 

 

 

 

 

 

 

 

호조벌

 

물왕저수지 아래부터 미산동, 은행동, 매화동, 도창동, 포동, 물왕동, 광석동, 하상동, 하중동 등에 걸쳐 이어지는 농경지로 시흥시의 곡창지대이다.

호조에서 만든 들이라하여 '호조들', '호조방죽', '호조벌'이라고 부른다.

호조벌은 조선 경종때 재정마련과 백성을 구휼하기 위해 호조에서 바다를 메워 만들었다.

 조선 정조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하기도 한다.

효성이 지극했던정조는 부친 사도세자의 묘를 서울 배봉산에서 수원 화산으로 옮긴 후 11년간 12차에 걸쳐 능행을 하였다.

그런데 정조의 능행에는 많은 인력과 말이 필요하여 경비를 충당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고한다.

당시 재상 채제공이 간만의 차가 크지 않고 그 폭이 좁아 간척사업으로 최적지인 안산군 초산면 돌장재(현 시흥시 하중동)와

인천부 신현면 포리(현 시흥시 포동 걸뚝)에 걸쳐 막으면 방대한 농경지가 새로 조성되므로 이를 농민들에게 경작케 하고

농민들로 하여금 도지를 받아 능행 비용에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는 상소를 올리자 정조가 호조로 하여금 공사를 실시하게 하였다 한다.

그러나 호조방죽은 경종연간에 축조된 것으로 이 전설은 역사적 사실과 부합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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