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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금개구리[Seoul pond frog] ,거위[goose] ,오리[duck] ,소금쟁이

 

 

 

 

 

 

 

 

 

 

 

 

물속에서 소리주머니를 한껏 부풀리며 꾸르륵~꾸르륵~

주변이 어수선하니 다가가지 못하고 건너편 연잎위에 앉은 친구에게 구애를 하는듯 하다.

 

 

 금개구리

몸길이 약 6㎝이다. '금줄개구리'라고도 한다.

몸의 등쪽은 밝은 녹색이고, 고막과 등의 옆줄에 있는 융기선은 연한 갈색이며, 배쪽은 누런빛을 띤 붉은색이다.

주둥이는 앞끝이 둥글고, 콧구멍은 타원형이다. 눈꺼풀이 잘 발달되어 있고, 동공은 검은색이다.

홍채는 대개 황금색 가루를 뿌린 것 같으며, 각막은 누런빛이 도는 푸른색을 띠고 있다.

고막은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타원형이며, 둘레에 가는 융기가 있다. 몸통은 부풀어 올라 있고, 등쪽에 둥근 융기가 촘촘히 있다.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발달되어 있다. 암수 모두 울음주머니가 없다. 산란은 5월 중순부터 6월까지 이어진다.

농촌에서 닭의 사료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한국의 고유종으로 서부지역에 분포한다.

2012년 5월 31일 멸종위기야생동식물 2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졸립다..

왜 이리 시끄러워?

Ae~ 귀찬게시리..

 

거위 

야생 기러기를 길들여 식육용으로 개량한 가금이다. 거유·게모·게우라고도 불렸으며 한자로는 아(鵝)라 한다.

820년에 신라아(新羅鵝)를 일본에 전했다는 기록이 있어 한국에는 이보다 오래 전부터 길렀을 것으로 보인다.

문헌 중에서는 《전어지》에 거위의 사육법이 나오고 《오주연문장전사고》에는 거위젓 만드는 법, 《동의보감》에는 알과 살의 약용법, 《지봉유설》에는 거위 특유의 습성 등이 적혀 있다.

중국 또는 동남아시아에서 길들여지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유럽에서는 BC 388년부터 사육되었다.

품종에는 유럽계와 중국계가 있다. 유럽계에는 회색기러기를 개량한 엠덴종(Emden)과 프랑스에서 개량한 툴루스종(Toulouse)이 있으며 두 종 모두 성질이 온화하고 살이 많이 찐다.

잘 기른 것은 배에 살이 쪄서 땅에 닿을 정도이다. 중국계는 개리를 개량한 것인데, 중국거위라고도 불리며 윗부리의 기부에 혹 모양의 돌기가 있어 유럽계와는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깃털은 흰색이 많으나 갈색 계통도 있다. 유럽계보다는 좀 작고 한국에서는 이 품종을 많이 기른다.

고기를 얻기 위한 목적 외에 사람이나 가축을 보면 잘 울어서 집보기용으로도 기른다. 거위는 가금이 된 지 오래되었으므로 거친 먹이도 잘 먹고 추위에도 강하다.

못이나 냇가의 넓은 풀밭에 울타리를 치고 눈비를 가릴만한 간단한 지붕을 씌운 뒤 집단으로 놓아 먹인다. 사육 비율은 수컷 1마리에 암컷 3마리로 한다.

반드시 물에서 교미하므로 씨알을 얻기 위해서는 물이 있는 곳에서 길러야 한다.

산란기는 이른봄부터 시작되며 한 계절에 중국계는 50개, 유럽계는 20개 정도 낳는다.

알은 그대로 어미 거위에게 품게 하거나 닭이나 칠면조에게 품게 하여도 좋은데, 근래에는 인공 부화를 많이 한다.

부화 기간은 약 30일이다. 질병에 강하며 수명은 40~50년이다. 번식용으로는 15~16년간 이용할 수 있다.

 

 

오리 (요약:기러기목 오리과(Anatidae)의 소형 물새를 통틀어 이르는 말.)

 

전세계에 140여종이 분포한다. 북반구의 북부에서 번식하는 종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지만 온대와 열대의 종들은 텃새로서 한 지역에서 살면서 번식한다.
오리의 생김새는 부리가 납작하고 양쪽 가장자리는 빗살모양이다. 물을 걸러서 낟알이나 물에 사는 동식물 등의 먹이를 찾아 먹는다.

바다에 사는 오리는 해조류·패류·어류 등을 먹는다. 다리는 짧으며 앞쪽을 향한 3개의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나 있다.

깃털의 색깔은 보통 암컷보다 수컷이 화려하며 열대지방에 사는 오리는 암수 같은 색깔이다.
둥지는 땅위나 물가 풀밭에 풀이나 갈대의 잎·줄기 등을 엮어 틀고 알자리에는 어미의 가슴 솜털을 깐다.

한배에 약 10개의 알을 낳으며, 알을 품는 기간은 약 26일이다. 새끼는 온몸이 솜털로 덮여 있고 알을 깨고 나오자마자 어미를 따라 행동하며 헤엄도 친다.

수컷의 몸빛깔이 화려한 종은 보호색을 띤 암컷이 새끼를 지킨다.
번식기의 수컷은 화려한 빛깔의 생식깃을 가지나 번식이 지나면 털갈이를 하여 번식깃이 사라지고 암컷과 같은 색깔이 되는데, 이것을 특별히 "이클립스(eclipse)"라고 한다.

번식 후에는 암컷도 털갈이를 하는데 오리와 기러기류는 날개의 깃털까지 동시에 빠져 한동안 날지 못하는 기간이 있다.
한편 철따라 이동하는 종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날며, 월동지에서는 단일종 또는 여러 종이 함께 무리를 지어 지낸다.

민물에 사는 오리는 보통 낮에는 안전한 호수나 해안·연못 등지의 물위에 떠서 쉬다가 해가 진 뒤에 내륙의 물가나 논밭 등지에 날아가 먹이를 찾는다.

 

 

 

 

 

 

소금쟁이(요약:노린재목[半翅目] 소금쟁이과의 곤충.)

소금쟁이류 중에서 가장 흔한 종이다. 몸길이 수컷 11∼14mm, 암컷 13∼16mm이다. 날개가 긴 형과 짧은 형이 있다.

몸과 다리는 검은색이며 머리 정수리 기부의 V자 무늬, 앞가슴등 앞조각 중앙의 세로줄, 그 뒷조각의 바깥가장자리 및 배의 바깥가장자리는 갈색이다.

반딱지날개는 어두운 색이며, 날개맥은 검은색이다. 몸의 아랫면은 검은색이고 은회색의 부드러운 털이 나 있다.

다리홈타기의 배면은 연한 색, 생식마디는 갈색이다.

머리는 튀어나와 있다.

겹눈은 반구 모양이며 촉각(더듬이)은 3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제7배마디옆판은 뒤쪽으로 튀어나와 가시 모양이고, 제7배마디배판의 뒷가장자리는 앞쪽이 V자 모양으로 굴곡이 져 있다.

외부생식기의 밑마디는 원통형이다.

앞다리는 비교적 짧고 넓적다리마디의 중앙부가 약간 부풀어올라 있다. 발목 마디에 잔털이 많아서 물 위에서 몸 앞쪽을 떠받치는 데 사용된다.

가운뎃다리와 뒷다리는 가늘고 긴데, 뒷다리가 가장 길다. 가운뎃다리가 미는 힘으로 물 위를 성큼성큼 걸어다닐 수가 있으며 잔털이 있어 물을 퉁기는 역할을 한다.

뒷다리는 방향을 바꿀 때 사용된다.

못·늪·냇물 등에서 서식한다. 육식성으로 수면에 떨어진 곤충류를 잡아 그 체액을 빨아먹으며 죽은 물고기의 체액도 빨아먹는다.

연 2∼3회 발생하며 대부분 성충으로 월동한다. 한국·일본·시베리아(동부)·타이완·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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