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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인천대공원 인공호수

 

 

 

 

 

 

 

 

 

 

 

 

 

 

 

 

 

 

 

휴일에는  시민들이 찾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의 인공호수가 맑은 물이 흐르고, 문화행사 등이 열리는 친수공간이다

호수 면적이  4만여 m²이며,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첨단 정화시설이 설치되어있다.

예전에는 인공호수에는 인근 장수천을 통해 생활폐수와 농경지 오염수 등이 유입돼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수질이 나빴다.

그러나 정화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대장균이 사라진 것은 물론 물의 혼탁도를 나타내는 부유물질도 L당 88mg에서 0.4mg으로 낮아졌다.
‘인천호’로 이름이 붙여진 호수 입구에는 대규모 자연석 조형물과 함께 콘서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200석 규모의 공연장이 조명시설과 함께 설치됐다.

콘크리트로 된 좌석 위에 목재를 깔았으며 주변에는 나무와 잔디를 심었다.

호수에는 3개의 인공 섬이 조성됐는데 먹이를 찾아 호수를 찾는 철새들을 위한 생태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수의 수위를 조절할 보를 만들었으며 호수 주변에는 황토 산책로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관모산과 소래산에 둘러싸인 인천대공원에 맑은 물이 흐르는 호수가 생겨 더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