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는 시민들이 찾는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의 인공호수가 맑은 물이 흐르고, 문화행사 등이 열리는 친수공간이다
호수 면적이 4만여 m²이며, 항상 맑은 물이 흐르는 첨단 정화시설이 설치되어있다.
예전에는 인공호수에는 인근 장수천을 통해 생활폐수와 농경지 오염수 등이 유입돼 대장균이 검출되는 등 수질이 나빴다.
그러나 정화시설이 설치됨에 따라 대장균이 사라진 것은 물론 물의 혼탁도를 나타내는 부유물질도 L당 88mg에서 0.4mg으로 낮아졌다.
‘인천호’로 이름이 붙여진 호수 입구에는 대규모 자연석 조형물과 함께 콘서트 등을 감상할 수 있는 200석 규모의 공연장이 조명시설과 함께 설치됐다.
콘크리트로 된 좌석 위에 목재를 깔았으며 주변에는 나무와 잔디를 심었다.
호수에는 3개의 인공 섬이 조성됐는데 먹이를 찾아 호수를 찾는 철새들을 위한 생태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또 호수의 수위를 조절할 보를 만들었으며 호수 주변에는 황토 산책로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관모산과 소래산에 둘러싸인 인천대공원에 맑은 물이 흐르는 호수가 생겨 더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산,들,바다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대공원 [Incheon Grand Park, 仁川大公園] 어린이 동물원 (0) | 2014.06.27 |
---|---|
쇠물닭 가족이 이사를 갑니다. (0) | 2014.06.26 |
보리익는 마을 (0) | 2014.06.24 |
잠자리 (0) | 2014.06.24 |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처 인천 대공원 [Incheon Grand Park, 仁川大公園] (0) | 2014.0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