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빛의 눈 부신 루드베키아와
빨간 뜰보리수 열매가 여름 가운데로 안내한다..
여름은 이미 우리곁에 깊숙히 들어와 있다.
2015.0619.
*루드베케아(검은눈 천인국black-eyed susan)
북아메리카 원산의 초화류로 숙근성이며, 높이는 30∼90㎝ 정도로 자라고 꽃색은 황금색으로 직경 10∼12㎝ 정도임.
*보리수( 菩提樹)
동전된 인도의 약재이며 불교의 숭배 대상물이 된 나무. 상록 교목으로서 잎은 끝이 뾰족한 심장 모양이다.
원래 이름은 아설타(阿說他, 산스크리트어로 아스바타(aśvattha))로 열매는 필발라(畢鉢羅, 산스크리트어로 pippala)라고 한다.
그래서 일명 ‘필발라수’라고도 한다.
그런데 부타가 이 나무 아래서 깨달음을 성취했다고 해서 ‘보리수’라고 부르고 불교에서는 숭배의 대상이 되었다.
원 나무 이름은 비발라[畢鉢羅] 나무. 보제수(菩提樹).
*뜰보리수
북아메리카, 동아시아, 유럽, 말레이시아에 3속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1속이 자란다.
모든 보리수나무가 독성실험 결과 독이 없어 모두 식용 및 약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뿌리, 줄기, 잎, 열매를 모두 사용한다.
보리수는 9-10월에 붉은 열매를 수확할 수 있으며,
6-7월에 수확하는 보리수는 뜰보리수로 일본이 원산지이고,
뜰에 많이 심어 뜰보리수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시고 달며, 떫은 맛까지 있다.
기관지 계통이 안좋은 사람, 특히 천식에는 특효약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그리 환영받지 못하던 열매이지만 요즘 웰빙 바람을 타고 있는 열매다.
'들꽃여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능소화 (0) | 2015.07.05 |
---|---|
새벽이슬 (0) | 2015.06.23 |
작약이 질 무렵.. (0) | 2015.06.11 |
아듀~~나의 봄이여~~~인천대공원 개양귀비.. (0) | 2015.06.10 |
클레마티스와 쵸코렛색의 아이리스 (0) | 201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