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쇠고비라고도 한다.
바닷가와 섬의 바위틈에서 자란다.
뿌리줄기는 굵고 짧으며 옆으로 뻗고 끝에서 잎이 뭉쳐 나온다.
잎자루는 길이가 15∼40cm이고 비늘조각이 붙는데 특히 밑 부분에 많다.
비늘조각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갈색 또는 검은빛을 띤 갈색이고 끝이 뾰족하다.
잎몸은 길이가 20∼60cm, 폭이 10∼25cm이며 3∼11쌍의 잎조각으로 이루어졌다.
잎조각은 길이 7∼13cm, 폭 2.5∼5cm의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긴 타원형이고
끝 부분이 위를 향하면서 낫처럼 굽으며 밑 부분이 둥글고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며 짧은 자루가 있고
표면에 윤기가 있으며, 어릴 때에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이지만 곧 떨어진다.
포자낭군은 잎조각 뒷면 전체에 흩어져 있고, 포막은 둥글며 가운데 부분이 검은빛이 도는 갈색이며 둘레는 흰색이다.
한국(제주·완도·여수·순천·부산·울릉도·통천·백령도)·일본·타이완·중국·인도·남아프리카·말레이시아·하와이 등지에 걸쳐 넓게 분포한다.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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