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심속에서..

영화정(迎華亭)





1795년(정조 19) 5월 정조의 명으로 인공저수지인 만석거()가 축조되었고, 같은 해 9월 만석거 남서쪽 언덕에 영화정이 건립되었다.

정조가 이듬해 봄 이곳에 들렀을 때‘꽃을 맞는다’는 의미의‘영화정()’이라는 편액을 걸게 했다 한다.

영화정은 교구정()이라고도 불렸는데, 이곳에서 구관()·신관() 부사와 유수들이 거북 모양의 관인()을 인계인수하는 교구()의식을 했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영화정은 오래 전에 허물어졌다가 만석거를 중심으로 만석공원(35만 5,800㎡)이 조성되면서 1996년 10월 복원되었는데

원래 위치보다 동북쪽으로 약 200m 떨어진 지점에 세워지게 되었다.

‘ㄱ’자 형태의 겹처마 팔작지붕집으로 8칸 규모이며, 온돌칸과 마루칸으로 구성되어 있고 측면과 배면에는 난간을 두른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수원

2016.1116.

'도심속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Yellow carpet road  (0) 2016.11.26
가을 공원  (0) 2016.11.26
萬石公園의 秋景  (0) 2016.11.20
秋色  (0) 2016.11.19
도심속 가을  (0) 2016.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