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암 부상탑(浮上塔)

안면암 앞바다에는 여우섬이라고 부르는 2개의 무인도가 있으며

두섬 사이엔 부상탑이 있다.

탑신 본체 바닥은 가로 세로 4m 이고 1층 지붕의 넓이는 가로 세로 7.6m 이다.

탑신 체감률은 아래로부터 미터 단위로 4,2.8,2,1.6,1.2,1,0.8 이다.

호국발원으로 2009년 늦봄에 이 탑이 건립되었다.

설물때는 갯펄에 서고, 밀물때는 물위에 뜨는 탑 이다.

두섬 중 하나의 큰바위섬까지 약 100여 m에 이르는 부상교(浮上橋)가 놓여 있다.
밀물 때를 맞추면 30분도 지나지 않아 물 위로 들린 부교 위를 걸어서 섬까지 다녀오는 색다른 정취를 맛볼 수 있으며,

 썰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도 있다.

번번히 물때를 제때 맞추질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2017.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