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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울

민들레와 냉이

 

내 무관심 이었을까..

올해 처음 마주하는 들꽃이다.

서로 외면하듯 한곳에 뿌리를 섞고 있음에도말이다..

그곁엔 씀바귀도 함께.

 

극심한 지난 겨울 가뭄 속에서도

콘크리트 바닥을 비집고 올라온

이녀석들을 바라보면서

스치듯 떠오른 생각은

그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치지 않고

살아 남는 강한 생명력을 본다.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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