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아욱은 지난해 말쯤
냉면으로 유명한
양평 옥천면옥 식당안에 보이길래
관심을 보였더니
냉면집 젊은 사장내외가 하는말이
이름도 모르고 키운다기에
이름을 알려주고
10cm 남짓 두가지 잘라와
겨우내 뿌리를 내려 화분에 심었는데
드디어 꽃을 보여준다.
벽산풍로초..
지난해엔 죽을둥살둥 하며
꽃도 안뵈주는건 물론이고
생사를 넘나들기까지 했었는데
올해는 방긋~하며 꽃을 피워낸다.
어찌나 반가운지~^^♡
그래..
초록이들은 이맛에 키우는거지..ㅋ
201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