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맑은탕을
우리는 흔히 이렇게 말한다.
'지리' 라고..
내 알기로는 일본의 잔재로 알고 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지인의 낚시 바늘에 걸려
내집까지 오게된 우럭들이다.
내 팔뚝보다 더 큰 놈들이라
손질 하는데 움직임이 만만찮고,
심지어 그 힘은 위협감까지 들게했다.
저기 맨아래 보이는 작은 생선은
우럭 창자에서 통째로 발굴했으니..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 넣고 폭 끓여도
뽀얀 국물이 우러나고,기름은 동동 뜨고..
구수한것이 곰국이 따로 없다.
오늘 저녁 한끼는
우럭 맑은탕 한그릇으로 대신했다.
우럭:양볼락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
조피볼락 이라고도 한다.
주로 횟감으로 이용하며
매운탕으로 많이 먹기도한다.
201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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