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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랑

청성미인 & 양진






10여년 베란다 귀퉁이에서
존재감없이 있는걸 합식 후
올여름 걸이대 한켠에 내놨더니
통통한 잎에 발그레한 점도 찍는다.
역시 다육이는 노숙이 정답 인가보다.
크기는 젓가락을 꼽아뒀으니 비교~

지난해,2019년 3월 이었던가..
기억으론 천리포수목원표 양진인데
얼굴 하나로 데려온것이 출산중이다.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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