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기 부친이 백두산의 홍솔을 두만강을 이용하여 이곳까지 운반하고 서울에서 도편수를 데려와 건축한 가옥이라 한다.
터가 상당히 넓고 박수근,이중섭,유영국 등과 함께 한국 서양화가를 대표하는 인물로 일본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 이곳에서 기거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고 한다.
안채는 ㄱ 자형 기와집으로 왼쪽부터 곳간,건너방,대청,안방,정지 순으로 배치 하였고,정지 앞쪽에서 꺽어져 다시 방 한칸을 두었다.
김환기가 어린 시절을 보냈던 곳 이라고 한다.
이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납도리 형식의 민가로 건축적 측면보다는 이 고장이 낳은 한국의 대표적 서양화가인 김환기의 생가로서의 의미가 더욱 크다.
납도리 형식: 한식 나무 구조에서
단면이 사각형인 도리.
통나무의 볼치를 훑어내듯 반듯하게 다듬어 사용하는 도리인데,주로 격조가 떨어지는 건물에 쓰인다.(문화원형 용어사전 중 분류)
동의어로는 민도리가 있다.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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