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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일상들~~

개복숭아 꽃을 보며..












나의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지방도로를 지나치다 보면
소박해야 할 마을에 콘테이너
건물들이 즐비해
눈살을 찌뿌릴때가 간혹 있다.
도시인들이
고향을 느끼고 싶을때 상상속의 고향은
고향의 봄 노랫말과 비슷했을까..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속에서 놀던때가 언제였나..
뒤늦게 철이 나는건가..
복숭아꽃 물색이 참 곱다.
고운꽃을 보니
갑자기 드는 내생각..
참 나..

서산 해미읍성에서..
2021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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