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냉이.
미나리냉이는 미나리와 비슷하게 닮은 냉이 종류로
전국의 냇가와 그늘진 곳에서 흔하게 자라는 여러해 살이
풀 입니다.
미나리냉이 꽃은 4~6월에 줄기나 가지끝에 총상꽃차례의 흰색의 꽃이 핍니다.
미나리냉이의 어린순은 쌉싸름하며 냉이 맛이 나서 나물로도 먹으며,
뿌리는 한방에서 '채자칠' 이라는 약재로도 쓰는데 물에 달여서 백일해에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꽃말이 참 예쁜데요 '당신에게 모든것을 맡깁니다'라네요~
당신에게 누가 모든것을 맡길지도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계곡 위에서 세컷은 확실한 미나리냉이 이고,개울가에 소담스레 핀 꽃은 확실치 않지만
비슷하기에 찍어봤구요,요즘 산과 들엔 민들레 홀씨가 여린가지를 바람에 맡기고
여행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답니다..
하얀 봄맞이 꽃이 해맑게 웃으며 산객에게 무리지어 눈인사 나누니
그냥 두고 올 수가 없어서 또 한컷~^^
오늘도 하루의 시간을 소중히 쓰여지길 바라며..
지난 일요일(20210426)서산 여행중 내눈에 뜨인 야생화들을 남겨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