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기면에 있는 장기읍성은 고려 현종 2년(1011년) 여진족의 해안 침입에 대비해 흙으로 쌓았고,
조선 세종 21년(1439년)에는 왜구의 침입에 대비해 다시 돌로 축조했으며,
사적 제386호로 현재 남아있는 성곽의 대부분도 산성이라고 하며,
참고로 산성은 외적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한 성곽이고,
읍성은 지방 행정관서(지방관아 등)가 있는 고을을 둘러싼 성곽을 일컫는데,
읍성은 축소 방식에 따라 평지 읍성, 소 구상읍, 산성 읍성 세 가지로 나뉘는데,
장기읍성은 산성의 기능을 함께 갖추고 있어서 아주 희귀한 사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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