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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찰,성당,교회)

정자동 주교좌성당(亭子洞 主敎座聖堂)

 

 

 

 

 

 

 

 

 

 

 

 

 

 

 

 

 

 

 

 

 

 

 

 

 

 

 

 

 

 

정자동 주교좌성당(亭子洞 主敎座聖堂) - 천주교 수원교구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정자동 주교좌성당은 과거와 현재의 중간쯤으로 보인다.
종탑과 성곽· 방패를 형상화한 듯한 건물 상단부는 중세에 머물러 있다.
둥그런 모습(아치형)도 아니고 또 뾰족한 모습(첨두형)도 아닌 스테인드글라스 창은
로마네스크에서 고딕 양식으로 넘어가는 시점, 10세기에서 11세기의 서양 성당 건축양식을 차용한 듯했다.
하지만 간결한 직사각형 구조와 꾸밈을 극도로 배제한 외형은 현대 건축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또 사제관, 수녀원, 교리실 등 부속건물을 별도로 짓지 않고 성전 건물에 함께 아우르는 설계에서도 현대 건축의 특징인 '통합'을 읽을 수 있었다.
과거와 현재의 공존. 정자동성당은 그렇게 과거 신앙유산을 바탕으로 새로움과 발전을 추구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1993~1997년까지 이 성전을 짓기 위해 만 44년 동안 노력한 사제와 신자들의 땀이 배인 곳이다.
교황청 인류 복음화성은1997729, 신자들이 흘린 땀의 결실을 주교좌성당 명명으로 보답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로 39 (정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