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을 쌓는 공덕 불국사 나한전.
신라시대에는 탑이 마치 기러기떼가 날아가듯 서라벌 곳곳에
즐비해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것은 '법화경'에서 "어린아이가 장난으로 모래탑을 쌓더라도
한량없는 복락을 받아 부처가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옛적부터 돌로 작은 탑을 만들어서 자신의 소원을 기원하는 풍습이 생겼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불국사 나한전에는 많은 참배객들이 자연적으로
하나둘씩 돌탑을 쌓아서 소망을 기원하는 소 탑지(小塔誌)가 형성되었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돌탑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소탑 지를 조성하여 누
구라도 탑을 쌓는 공덕으로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나한전(羅漢殿):수도승에 대한 신앙 형태를 나타내는 사찰 당우 중의 하나.
'종교(사찰,성당,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로전 (毘盧殿) (0) | 2021.06.21 |
---|---|
불국사 극락전(佛國寺極樂殿 ) (0) | 2021.06.21 |
불국사 사리탑/보물 제61호 (0) | 2021.06.19 |
정자동 주교좌성당(亭子洞 主敎座聖堂) (0) | 2021.06.16 |
골굴사 동아보살 (0) | 2021.06.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