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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울

물왕湖 水邊 수양벚꽃 開花

3월도 끝자락으로 달리고 있습니다.
윤달 탓인지 조석으론 한기가 느껴져
각별히 보온에 유의해야 감기도 넘보지 않겠지요.

양지 바른쪽 성질급한 벚꽃들이 군데군데 꽃등을
밝히며 주변을 화사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오늘 동서로를 지나치다가 수양벚꽃의 개화를 보고 일보고 돌아 오는길에 차를 세우고 몇컷 담아봅니다.

벚꽃 개화시기의 기준은 지역마다 기준이되는
나무가 있고 그 나무의 꽃봉오리 중
세송이 이상 피었으면 개화,80% 이상이 피었으면 만개했다는 표현을 한다고 합니다.

벚꽃 종류로는 왕벚꽃,겹벚꽃,
수양벚꽃으로 나뉘어지는데
우리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벚꽃이
왕벚꽃 나무라고 합니다.

오늘 물왕호수 주변에서 수양벚꽃이 지금 막
개화가 시작되어 보이네요..
수양벚나무는 수양버들처럼 줄기가 아래로
축축 늘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줄기는 무릎아래까지 내려오기도 합니다.

꽃은 왕벚꽃과 비슷하게
다섯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져있는데 그 색은 분홍색과 거의 흰빛을 띄는 두종류라고 합니다.
수양벚꽃은 왕벚꽃보다 개화기간이 5~7일 정도 빠르다고하니 수양벚꽃을 만나려면
조금 서두르셔야 겠습니다.
개화시기가 제일빠르고 그다음이 왕벚꽃,겹벚꽃 순으로 꽃이 핀다다고 하네요..
수양벚꽃의 꽃말은 은총,속임수 라고 합니다.
자칫 나른해지기쉬운 봄날 오후..
기지개 한번  쫙 펴고
벚꽃처럼 화사한 봄 만드세요~^^

20230329

씨앗을 다 날려버린 박주가리 꼬뚜리의 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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