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적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그러나 이를 고증할 만한 기록이나 유물은 현재 남아 있지 않으며, 다만 원효스님과 요석공주에 관한 이야기가 구전될 뿐입니다.
묘적사에 관한 문헌기록으로는 '세종시록'과 '연산국일기', '신 증동국여지승람' 등이 있으며, 이들 문헌 기록을 통해 볼 때 묘적사는 조선 초기에는 그 사격이 유지되고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대웅전 앞의 팔각 칠 층석탑 또한 그 시대의 유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절에서 내려오는 말에 의하면 묘적사는 본래 국왕 직속의 비밀 기구가 있던 곳으로, 이곳에 일종의 왕실 신하 비밀요원을 훈련시키기 위한 사찰을 짓고 선발된 인원을 승려로 출가시켜 승려 교육과 아울러 고도의 군사훈련을 받도록 했다는 말도 전해집니다. 그래서 임진왜란 때 일본군의 집중 공격을 받게 되었는데,
그 가운데 두 차례는 잘 막았으나 마지막 한 번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완전 폐허가 되었다고 합니다.
묘적사 홈피에서 퍼왔구요,
지금은
대웅전 공사를 하느라 중장비가 들어와 있더라구요~^^;;
오늘 날씨가 좋아 기분 좋은 힐링을 했답니다.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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