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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꽃테마파크

300년 역사의 광활한 곡창지대 호조벌과 보통천

300년, 시흥 간척의 역사가 시작된 호조벌은 한여름의 무더위와 폭우를 견뎌낸 벼가 노란빛으로 익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생명의 땅입니다.

물왕호수 바로 아래 월미마을과 광석동 나분들부터 시작해 도창, 매화, 안현, 은행, 미산, 하상, 하중, 포동으로 연결된 드넓은 평야로 조선시대에 둑을 쌓아 대규모 간척지를 조성한 곳으로, 지금도 쉽지 않은 간척사업을 이미 조선시대에 시행하여 농경지로 변모시킨 우리 조상들의 경험과 지혜가 호조벌의 드넓은 농경지에 살아 숨 쉬고 있다고 합니다.
"호조벌 축제" 등등의 행사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만 그 축제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고, 평소엔 연꽃테마파크 반경 300~400m 주변만 돌아보다가 오늘은 조금 더 깊이 들어가 새로운 사실을 하나 더 알아갑니다.

"경기도 시흥시의 보통천과 은행천을 끼고 형성된 평야 지대로 호조벌을 탄생시킨 것은 바다를 가로막은 제방인데 바로 호조방죽이다. 호조방죽은 시흥시 포동 걸뚝에서 하중동 돌장재를 잇는 길이 약 720m의 인공 둑이다. 개펄이었던 이곳에 1721년(경종 1년) 둑을 완공하여 농경지로 개간하였다.
이 둑은 과거 인천과 안산을 연결하는 교통로 구실을 하였으며, 지금도 국도 39호선이 제방 위로 통과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2024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