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집에 불이 났나 봐요~^^
휴일아침..
딱히 별일이 없다 보니 이즈음 숙제로 미뤄두었던 관곡지 연꽃을 만나러 갑니다.
날씨는 비가 잠시 오시는가 하다가 이내 멈출 추세이니
까잇거 비 따위는 신경을 끄고 말이죠..
관곡지 도착 시간쯤엔 제법 비가 후드득~차 유리를 두드립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일까요?
연꽃테마파크 도로변 양쪽으로 너무나도 긴 주차전쟁터가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은 9시 전 후..
간신히 주차 후, 우산을 펴고 연꽃테마파크로 걸음을 옮기며 살펴보니 꽃보다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주로 카메라와 삼각대를 장착하고, 우비를 입은 진사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연꽃테마파크 한복판으로 들어가니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ㅎ
오늘이 바로 관곡지 연꽃 사진콘테스트를 한다는 현수막이 떡 커니 걸려있네요.
그래.. 그래.. 끄덕끄덕~
그래서 진사님이라 자칭하시는 분들이 너도나도 사진 찍으러 나온 걸 알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면 오는 대로 멋진 작품을 얻을 수 있고, 구름 멋진 날은 그런대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요..
오랜만에 관곡지 강희맹선생댁 뜰안도 북적거리는 모습을 봅니다.
작가님들 모두 멋진 사진을 만나기를 바라면서 저는 나의 마당으로 어싱하러 갑니다.
202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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