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는..
이번 속초 여행길에 우연히 들리게 된 회국수 식당입니다.
늦은 아침 식사 후 여러 가지 간식으로 배를 비울틈이 없었네요.
청초호도 걷고..
청초호 근처 칠성 조선소 카페에 들려 커피도 마시고,
시장이 더 복잡해지기 전 필요한 건어물들과 간식거리로 또 뱃속을 두둑이 했으니 느지막이 물회를 먹고 상경할 예정이었으나 댕댕이가 있어 여의치가 않습니다.
여하튼.. 댕댕이는 한 사람이 지키기로 하고 브레이크타임이 지난 시간을 맞춰 회국수집을 찾아가니 이게 웬일인가요?
대기번호 8번입니다.
약 30~40분 기다려야 한다네요.
알고 보니 그럴만합니다.
손님 받는 테이블이 7~8개 정도 되는 자그마한 식당인데
테이블 회전되는 시간이 약 40분 정도로 잡아 대기자 명단을 작성하고 기다리는 시스템입니다.
한파트 기다려 입장해 회국수와 회덮밥, 오징어순대를 주문했고 주문한 순서대로 나오는데 그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고 그 양도 넉넉합니다.
맛은 더 말할 것도 없으니 이렇게 장황하게 후기를 올려봅니다.
메뉴는 다섯가지로
회국수, 회덮밥 모두 맛이 좋습니다.
오징어순대는 그닥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조카들은 맛있게 먹고 밖에서 댕댕이 지키는 지 아빠(내 동생) 몫으로 포장을 하는 걸 보니 맛있나 보네요~^^
다음 속초여행에도 꼭 들려서 먹고 가야 후회가 없을 맛집입니다.
20240602
기본찬 세 가지.(백김치, 숙주나물, 다시마나물무침)
자리에 앉으니 기본찬이 나오고 따뜻한 육수를 내줍니다.
회덮밥은 밥을 따로 주는데 우선 회무침부터 적당히 먹고 밥을 비벼먹으라네요~
맛~~ 엄지 척!!~ㅋ
오지어순대와 함께 나오는 무말랭이맛이 독특하니 맛있더라구요~^^
또 먹고 싶은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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