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여행 이튿날 이야기입니다.
숙소에서 푹 자고 일어나 커튼을 걷어내니 하늘의 컨디션이 좋아 보이네요.
동해의 붉은 해가 바다를 비추고 다른 한쪽은 설악산 울산바위의 위용이 든든합니다.
과일과 커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전 날 검색해 둔 애견동반 식당으로 갑니다.
엑스포공원 옆이고 아침 10시 오픈이라 해서 찾아간 곳은 '농부의 밥상'이라는 식당인데 10시가 지난 시간임에도 분위기가 싸~합니다.
아직 오픈 준비가 안되어 헛걸음을 했습니다.
이런 일이? 다 있네요.
대략 난감이란 말을 이럴 때 쓰는가 봅니다.
근처 부대찌개 식당에 양해를 구하고 댕댕이를 데리고 들어가 맛있고, 칼칼하게 식사를 마친 후 엑스포공원과 청초호 산책을 합니다..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을 닮은 청초호는 속초시 한가운데에 넓게 펼쳐져 있으며 강과 바다를 잇는 항구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호수 주변엔 고층건물들이 많이 생긴 듯 보입니다.
참 아름다운 공원과 호수네요.
20240602
헛걸음 친 식당이구요..
현지인 맛집인 '의정부 부대찌게' 식당으로 1998년부터 시작된 전통 부대찌게 맛집 이라고 합니다
새로지은 하얀 쌀밥.
집에선 잡곡이 섞인 밥을 먹다보니 하얀 쌀밥이 맛있습니다~^^
밥중에서 갓지은 하얀 쌀밥이 원톱 입니다~~
'그냥..일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ㅡ시흥갯골생태공원 어린이 해수체험장 OPEN (22) | 2024.07.06 |
---|---|
건식 맨발걷기 길 (30) | 2024.06.06 |
속초여행 첫날 저녁먹거리 (18) | 2024.06.03 |
오월 마지막 날 (32) | 2024.06.01 |
갈매기하고 놀기 (37) | 2024.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