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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여울

목수국.라임라이트

올들어 가장 더웠던 오늘..
자외선도 강하다는데..
그러잖아도 여름만 되면
유난히 검게 되는터라
완전 무장?이라고 쓰고
복면ㄱㄷ라 읽어야 하나요?ㅋㅋ
한낮을 피해 갯골로 살며시 스며들어 본다.

화려했던 양귀비도..
금계국도 그 화양연화를 마치고
다음을 기약하며
모습을 감추는 중이다.

갯골의 다른 한쪽을 살며시 밝히는건 수국의 일종으로
라임라이트로 보인다.
수국의 종류도 꽤나 많은것으로 아는데 검색해보니 라임라이트에 가깝다.
6월~7월 어디를가도 정원을 환하게 밝혀주는 꽃들은 수국이다.
버베나와 가우라도
꽃 피울 준비를 조금씩하고 있다.
계절별 순차적으로 꽃을 피우는 자연의 힘을 다시 배운다.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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