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눈치를 봐 가면서 오늘도 갯골생태공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탁 트인 갯골 맨발길에 흘린 땀을 바람이 살살 어루만지며 식혀줍니다.
바람에 몸을 맡긴 모새달 키다리들은 출렁이며 사각사각 소리 내어 춤을 추니 장관입니다.
오늘은 문이 열린 소금창고가 눈에 들어와 몇 컷 담아보는데
이렇게 생겼습니다.
갯골을 자주 드나듦에도 불구하고 관심 있게 들여다보질 않아서일까요..
사실은 7~8년 전쯤 모 단체에서 소금창고에 들어가 염부님의 해설을 들었던 것 같기는 합니다.
그때 선물로 받은 소금은 아직도 유용하게 사용 중입니다~^^
202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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