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친구 만딩이들~^^

헉둥이들과 나의 주말 활동

지난주 헉둥이들 걷기는 한번 건너뛰었으니 이번 주 헉둥이들은 물왕호수 둘레길을 걸으려 합니다.
모두 바쁜 시기임에도 소수 정예 멤버들은 참석 입니다.
한 바퀴로는 어림없으니 두 바퀴를 걷기로 합니다.
전날 구라청 예보는 빗나간 듯 바람 한 점 없는 온화한 아침입니다.
水邊이라 추울걸 예상해 내복까지 낑가 입었습니다.ㅋ
춥지는 않아 다행이었답니다~^^
오전 9시 30분 출발입니다.
기분 좋게 걷다 보니 등에 땀도 살포시 흐르네요..

걸었으니 또 먹어야겠죠?
먹기 위해 걷는 건지 걷기 위해 먹는 건지.. 암튼여~^^
자리를 옮겨 근처 짬뽕집에서 모두 다른 메뉴(시그니쳐 메뉴인 짬뽕, 사천짬뽕, 순두부짬뽕밥, 짜장면, 납작 만두 <-비추)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헉둥이들과 헤어지고 또 걸었습니다?
이유는..
요즘은 물왕호수 둘레길 출입이 잦았고 내 마당 근처 일 보느라 갔다가 2주 만에 간 김에 그냥 두고 올 수가 없어서 한 바퀴 샤샤삭~휘리릭~
꼼꼼히 살펴보니 특별하게 바뀐 건 없는데 바뀐 거라면 물자전거 타는 연못에 물을 뺏더라구요.
10년 전쯤엔 그곳을 얼려서 썰매를 탔던 적이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만두 빚기..^^
전 날 만두소를 만들어 두었으니 만두皮만 공수하면 만드는 건 일도 아니지요..ㅎㅎ
맛이야 있으면 좋겠지만 심심풀이, 소꿉놀이 삼아 조물조물, 주물럭 놀이도 해보고..
여하튼.. 아침부터 알찬 시간을 보낸 하루였습니다.

20250118

아래는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추가로 걷고 온 시흥갯골생태공원(내 마당~^^;;)입니다.

만두빚기..소꼽놀이~^^

'내친구 만딩이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발로 오랜만에 걸어봅니다.  (5) 2025.03.01
서울대공원 수변 걷기  (10) 2025.01.25
헉둥이들 2025년 첫 출발  (13) 2025.01.04
헉둥이들 2024년 마무리  (14) 2024.12.28
촌 사람들 영등포 입성  (31) 202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