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엔 이젠 저녁 바람이 제법 서늘하다..
해맑은 석양 아래 세월을 낚는듯 몇마리 건지지 못한 조사님들이 언듯 눈에 들어온다.
멀리 인천대교 아치가 보이고 아스라이 오이도 빨간등대와 신도시 아파트들이 눈에 속속 들어온다.
얼마전 블친인 아마벨라님이 다녀간 곳이기도 한것 같고..
티 라이트 휴게소로 가던 중 차를 세우고 잠시 들어가 본 시화방조제 중간쯤에 있는 작은 선착장이다..
이천십삼년 구월 첫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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