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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사찰,성당,교회)

가을이 내려앉은 산사 ..삼막사 & 염불사 주변을 휙~둘러 보며..

 

 

 

 

 

 

 

 

 

 

 

 

 

 

경기도 안양시의 삼막사(三幕寺)는 관악산과 나란히 서 있는 삼성산 중턱에 자리한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17년(677년)에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그리고 윤필 이렇게 세 사람이 이 자리에 암자를 짓고 기거한 것이 삼막사의 효시이다.

삼막사가 있는 삼성산의 이름도 이 세 성인이 머물렀던 산이라 하여 삼성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삼막사에는 국보급 문화재는 없지만, 지방 지정 문화재가 많다. 망해루와 명왕전이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60호이고,

살례탑이라 불리는 고려시대 삼층석탑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12호이다.

또 남녀근석이 경기도 민속자료 제3호이고 마애삼존불이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4호이다.
삼막사로 가는 길은 삼막사 근처까지 삼성산 삼림욕장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약 2시간 가량의 산길이 깨끗하게 잘 정비되어 있다.

휴일이나 주말을 이용해 삼림욕을 즐기며 산행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1동 241-54번지
 

 

 

 

 

 

 

 

 

지녁이 가까운 관계로 종종 들리는 곳이라 겉모습만 주욱 훑으며 내려 왔다..

우리나라 곳곳에 불국토 아닌 곳이 없다. 

이곳 안양 염불암도 그런 불국토를 장엄 하는 도량 중의 하나일 것이다. 

산마다 골마다 지세 좋고 명당 자리라면 의례히 도량이 있다. 등산로에 있는 도량이라면 등산객도 많이 찾고

이름이 꽤 알려 져 있지만 한 켠에 비켜나 있는 도량은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다.

이곳 안양에 있는 염불암도 그런 도량중의 하나 일 것이다.

 

염불암 가는 길은 안양유원지에서부터 시작 된다.

계곡을 타고 죽 올라가다 보면 안양예술공원의 웜홀(Worm Hole)조형물이 보이는 곳에서

좌측의 산길로 꺽어지는 도로가 보이는데 도량 입구까지 차가 다닐 수 있다.

염불암은 축대와 바위로 이루어진 곳에 도량이 서 있다.

조그만 암자로 생각 하였으나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전각들을 보면 암자라기 보다 사찰에 더 가까운 규모가 아닐까 생각된다.

 

염불암도 역사가 천년이나 된다.

기록에 따르면 고려 태조 왕건시대때 창건 되었다고 하는데 그 때 이름은 안흥사(安興寺)이었다고 한다.

그 후에 조선 태종때 대중창이 있었고 최근에는 청봉(靑峰)스님의 원력으로 대웅전등이 건립되어 가람으로서 위용을 보이게 되었다.

특히 대웅전 뒷편에 높이 8m의 미륵불이 있는데 1964년부터 5년간의 불사로서 완성 되었다고 한다.

 

염불암의 대웅전 앞에는 수령 6백년의 큰 보리수 나무가 있다. 

인도에서 석가모니 부처님이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큰 깨달음을 이루었다는 바로 그 수종의 나무이다. 

6백년간 염불암의 역사를 지켜 보았을 그 나무는 아직도 의연하게 녹음을 자랑하고 열매까지 수 없이 많이 맺고 있다.

미륵신앙과 산신신앙이 함께 어우러진 삼성산 염불암은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토속적이고 민속적인 냄새도 짙게 풍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241-52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