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경기 시흥시가 수도권 최대 습지인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시흥갯골 습지를 공동 관리키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 남동구, 경기 시흥시는 14일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시흥갯골 습지보호 및 공동 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남동구 논현동 1의 17 일원 156만1000㎡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습지,
생태전시관, 관찰데크, 생태관찰대, 조류관찰대, 탐방로, 부인교, 염전 등의 시설이 조성돼 있다.
시흥갯골 생태공원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 724의 32 일원 150만6000㎡(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염전체험장, 학습장, 야영장, 식물원, 무궤도열차 등의 시설이 있다.
시흥갯벌은 약 710㎡ 규모로 지난 2012년 2월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시흥갯골 습지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해양?염전문화라는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야생 동·식물이 서식·도래하는 수도권 습지로서 보존가치가 있음에도 지금까지 공동 운영관리를 통한 보존과 활용방안이 마련되지 않아 공동 노력과 협력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인천시와 인천 남동구, 경기 시흥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물종 다양성의 보고인 동시에 오염물질 정화기능을 가진 습지를 효율적으로 보전·관리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 남동구, 경기 시흥시는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시흥갯골 습지의 공동 운영관리를 위해 관계 공무원, 의제21, 환경단체로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연구조사,
학습, 벤치마킹을 진행하고, 환경과 생태에 대한 공동 모니터링을 실시해 매년 정기 세미나 등을 통해 비전을 공유하고 수립하기로 했다.
또 생물다양성 유지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보호를 위해 필요한 사업비 확보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 남동구, 경기 시흥시는 협약 체결 후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시흥갯골 습지 공동비전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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