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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바다에서..

늠내길 제1코스(옥녀봉,작고개,사색의 숲)를 걷다.

 

 

 

 옥녀봉

아득한 옛날 옥녀가 하늘에서 내려와 이 산 밑에있는 삼신 우물에서 목욕을 했다는 전설을 지닌곳으로

리기다 소나무와 참나무,아카시아들이 관목류와 어우러져 있는 아기자기한 산이다.

봅이면 산길에서 고깔제비,각시붓꽃,애기똥풀,칡덩굴,황매화,무릇등 다양한 야생화를 볼 수 있고

은근하게 뿜어져 나오는 솔 향을 맡을 수 있는 곳이다.

 

 

 

 

 

 

권불십년 안동권씨 세거마을. 

아래로 보이는 마을은 최근까지 안동권씨 집성촌이었으나 도시개발로 얼마전 이주를 했다.   

 

 

 

 

작고개

옥녀봉과 군자봉 사이의 고갯길로 아무리 높은 벼슬아치도 이 고개를 넘으려면 말굽이 붙어 반드시 내려서 걸어야 했다는 전설이 있다.

고개마루에 서면 시원한 바람과 나무의 흔들림을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사색의 숲

2014년 1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