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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자나무 꽃,명자꽃 어느새 봄이 이만큼..살갗을 스치는 바람은 아직 차가움에도 불구하고 양지바른 곳에서는 벚꽃이 망울을 펑펑 터트리는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오늘의 빨갛게 화장을 한 명자나무꽃을 가져와 봅니다.20250407개화기:4∼5월꽃말:신뢰, 수줍음분포지역:한국, 중국, 일본 등서식지:인가, 해발 200-500m 지역 인가부근채취기간:7~9월(열매 성숙기)봄에 피는 꽃 중 가장 붉은 꽃임에도 불구하고 그 모습이 화려하지 않고 청순해 보여 ‘아가씨나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다. 꽃샘바람에 붉게 물든 얼굴색 같다. 요즘 봄꽃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화단에서 한참 꽃망울을 만들고 있으며 빠른 것들은 본격적으로 빨간 꽃잎들을 정신없이 펴대고 있다. 화단의 경계수로 많이 쓰이며 가시가 있어 울타리용으로도 좋을 듯하다. 원예종으로..
잊지마라 마라탕 비교적 자주 갔었던 마라탕 집으로 얼마 전 다녀온 곳입니다.보통 마라탕집은 그 규모가 그다지 크지가 않은 듯하더군요.글쎄 제가 갔던 곳들이 작은 식당이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식당이 깨끗하고 맛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요.ㅎㅎ양푼에 원하는 식재료들(배추, 숙주나물과 청경채, 쑥갓등의 각종야채와 버섯, 두부포, 햄, 어묵, 국수 등등..)을 담아 중량을 계량하고 맵기를 주문하고 기다리면 오더는 끝.얼마 전까지만 해도 100g에 1,600원 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1,800원으로 가격이 올랐더라구요. 제 취향은 건두부와 버섯과 야채 위주로 담아냅니다.잠시 앉아 기다리면서 짜샤이와 단무지, 땅콩,고수를 테이블로 가져와 먹을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면 조리된 마라탕을 가져다주면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됩니다.식성 따..
시흥갯골생태공원의 봄은 어디까지 왔을까.. 갯골 마당의 봄은 어디까지 왔을까..봄 날씨가 변화무쌍했던 탓에 벚꽃터널 꽃망울들은 아직 입을 앙 다물고 있는 듯..벚꽃터널 곁 수선화는 이제 군데군데 피기 시작이다.버베나 꽃밭에 계절살이하는 수선화는 간혹 꽃대를 올린 것도 있지만 초록의 이파리만 뾰족한 걸 보니 꽃 피우려면 아직 멀었다.그래도 지금이 '봄'이라고 노란 민들레와 땅에 빠짝 붙어있는 키 작은 봄 야생화가 알려준다.오랜만에 갯골에서 맨발 걷기도 해 보고..20250403겨울 지내고 가봤더니 새롭게 눈에 뜨이는게 있습니다.나무도 몇그루 새롭게 식재를 해 두었네요..시흥시 늠내길 트레킹 운영 한다는 플래카트도 걸려있습니다.소금을 채취해 어깨에 걸치고 작은 소금바구니로 소금 운반을 시연하는 도구로 보입니다.푸드코트 규모가 조금 커진듯 하구요~^..
연트럴 파크 재미있는 도로명 "끼리끼리 길" 요 며칠 고약했던 날씨가 사월 첫날인 오늘부터 조금 보드라워졌다.그래도 朝夕의 기온차이는 널뛰기를 마다하지 않는다.꽃놀이하기는 이른 감이 없잖으나 그래도 봄은 봄 이려니..이럴 때일수록 감기 조심 해얄것 같습니다.유명하다는 그 어느분이 말을 했다지요..사월은 잔인한 달 이라고..그렇지않은 희망의 사월 맞으세요~홍대입구 모처에서 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연남동 연트럴파크에서 햇살 바라기하며..20250401청매화히어리라넌큘러스엘라티오르베고니아돌단풍
봄이 오긴 온 것 같은데 맞나요? 매주 토요일 오전엔 우리 헉둥이들이 걷기로 약속된 날 입니다.우리끼리의 잠정적인 약속으로 둘이서.. 또는 셋, 넷, 다섯, 여섯..뜻이 있고 시간이 되는 친구들은 맨발로 걷기도 하구요..10년 전엔 주변의 산을 오르내렸었는데 이젠 산 아래서 빙빙 돕니다.혼자 걷기 꾀가나고 게을러질까 봐 일주일 중 하루의 오전 시간을 걷기에 떼어 내주는 거죠.일만여 걸음을 걷고 간단한 식사 후 각자의 주말을 보내자는 룰입니다.ㅎ이젠 나이가 그리되었습니다.더러의 남친들은 둘레길 걷는 걸 평평하다고 싫어하기도 합니다.아무렴 어떨까요..우리에겐 걷는 게 중요할 나이이니요..^^;;오늘도 그런 날 중 하루라 집을 나섭니다.그런데 이거 무슨 일인지..봄은 뭔.. 봄?아휴~~추버라~~~!!잠깐의 시간임에도 날씨의 변동이 예사롭지 않..
봄이 벌써 이만큼 와 있습니다 정치인들과 위정자들이 세상을 어지럽히고 나라안 곳곳에 산불로 어수선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들과 산의 미물들은 그 틈새를 비집고 묵묵히 그들만의 계절을 연출하고 있다.봄차림 준비완료!!우리들만 즐기면 된다.봄이 어느새 이만큼 와 있더랍니다.조용히 다가온 봄을 가운천에서 맞이하며~산불피해로 유명을 달리하신 주민분들과 헬기조종사, 소방관들의 명복을 빕니다.20250328
서울 미래유산 궁산 땅굴 궁산 땅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일제 강점기에 인근 지역 주민을 보국대로 강제 동원하여 굴착 한 곳이다.이 곳은 무기나 탄약 등 군수 물자를 저장하거나 김포비행장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였고 공습 때에는 부대 본부로 쓰였다고 한다.2008년 인근 주민 다수의 제보로 지하 땅굴을 발견하여 체험전시관을 조성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구간에서 대형 낙석이 발생하여 진입 방지 장치를 설치하였다.이후 땅굴을 폐쇄한 채로 관리하다가 2018년 출입구에서 땅굴 내부를 조감할 수 있는 전시관을 조성하였고 2022년 그 역사성과 문화적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서울 미래유산으로 선정되었다.규모는..땅굴:높이 2.7m, 폭 2.2m, 연장 길이 68m전시관:높이(최고 6.5m, 최저 2.4m).폭(최대 5m, 최소 2.5m)..
온실 속 서울식물원 봄이 왔다지만 조석으론 아직 바람은 차갑습니다. 봄바람.. 콧바람에 엉디가 들썩들썩~~수리산 야생화인 변산바람꽃 눈 맞춤을 시작으로 그 두 번째 들썩임은 마곡동 서울식물원으로 고고~산 넘고 물 건너서? 온실 속 후텁지근함을 고려해 비교적 이른 시간에 도착해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식물원 개관 무렵과 그 사이에 기본 식재되어 있는 식물들은 변함없이 관리되어 있고 초화류들을 적시적소에 잘 식재되어 있었다.바람이 쌀쌀한 날은 실내로 들어가서 초록이들과 눈 맞추고 함께 보내면 좋을 곳입니다~^^202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