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섬진강 강가가 울긋불긋..뛰뛰빵빵~!!
소란스럽게 들썩입니다.
이유는 바로 매화축제 기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지요.
강가와 산등성이에 흐드러지게 핀 하얀 매화가 유혹을 합니다.
자~~이제 가보실까요..^^
어느 축제 어느곳을 가더라도 이런 분위기..
요란한 확성기 음악에 호객행위를하는 마이크소리가 시끄럽기만 합니다.
흥을 돋군다고는 하지만 너무 소란스러워 눈살이 찌푸려 지네요.
꼭 낑겨가는 옵션같은 품바팀이지요?
요즘은 대개가 거의 edps 로 손님 끌기 작전을~~ㅠㅠ
매화마을을 둘러보는동안 서너군데는 되지않았나 싶은데요..
안보이면 섭하고 있으면 주위산만하고..
아무래도 저는 그 과는 아닌것 같습니다.
먹는거 맞지요? 맞습니다..ㅋ
회오리모양 튀김이 눈길을 끕니다..
아직 축제 전..매화가 덜 피었는데도 강 둔치나 주차장은 이미 꽉 찬 상태네요..
축제때는 매화동산엔 오를 생각도 하지 말아야겠더군요.
소란스런 사람들 틈을 헤치고 산책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매화마을 산책로 그림지도를 한번 보고 올라 가실께요~~^^
길 위에서 비로서 느껴지는 자유.
설레는 마음으로 떠난 여행은
즐거움과 감동이 되어 일상의 찌든 몸과 마음을
말끔하게 씻어주는 존재가 아닐런지..
▲ 전라남도 광양시와 경상남도 하동군을 경계하는 섬진강, 광양시 다압면 섬진마을은 매화단지로 그 명성이 높다.
백운산 자락을 감도는 섬진강 나루터, 남녘의 봄 소식을 맨 먼저 전하는 매화가 10만여 평에 피어날 때면 산도 마을도 강도 하얗고,
섬진강에서 재첩 잡는 아낙네의 마음도 여지없이 흔들어 놓는다.
매화가 지고 초여름이 막 열리는 시점에 청매실은 각종 건강식품으로 제조되거나,
각 가정에선 아이들 배앓이와 술꾼 남편의 장 보호용 상비약으로 인기가 짱이다.
매화마을에선 청매실농원의 백년 묵은 백 개의 장독대 만 보고 와도 좋다.
섬진마을 매화는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제일이다.
강가에서 가까운 도로나 강 건너편에서 바라보는 경관도 멋있지만 산 중턱으로 올라가 보면 좀 더 운치있는 풍경을 맛볼 수 있다.
청매실 수확철은 6월인데 섬진마을의 농가 중 청매실농원에서 만들어 내는 매실제품이 유명하다. 매실원액,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
광양매화축제
3월 중순께 매화가 만개할 때면 다압면 매화마을과 섬진교 둔치에서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광양매화축제추진의원회: (061)772-9988 다압면사무소: (061)797-2607
도로안내
1) 호남고속도로 전주IC(17번 국도) → 남원(19번 국도) → 밤재터널 → 토지 →
간전교 삼거리(865번 지방도, 우회전) → 간전교 건너자마자 좌회전(861번
지방도) → 도압 → 섬진마을
2) 남해고속도로 하동IC(19번 국도) → 하동(2번 국도, 좌회전) → 섬진교 건너자
마자 우회전(861번 지방도) → 섬진마을
대중교통이용시 하동까지 고속버스나 기차로 이동하여 택시를 이용하면 됨
위치 :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2014년 3월 22일~~3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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