梅花 : 장미과의 갈잎 중간키 나무인 매화는 꽃을 강조한 이름이다. 열매를 강조하면 매실나무이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매화는 다른 나무보다 꽃이 일찍 핀다. 그래서 매실나무를 꽃의 우두머리를 의미하는 ‘화괴(花魁)’라 한다.
매화나무는 꽃이 피는 시기에 따라 일찍 피기에 ‘조매(早梅)’, 추운 날씨에 핀다고 ‘동매(冬梅)’, 눈 속에 핀다고 ‘설중매(雪中梅)’라 한다.
아울러 색에 따라 희면 ‘백매(白梅)’, 붉으면 ‘홍매(紅梅)’라 부른다. 우리나라 화가의 경우 대개 18세기까지는 백매를 선호했으나 19세기부터 홍매를 선호했다.
중국 양쯔 강 이남 지역에서는 매화를 음력 2월에 볼 수 있다. 그래서 매화를 볼 수 있는 음력 2월을 ‘매견월(梅見月)’이라 부른다.
매화마을은 전남 광양시 다압면에 위치하여 백운산과 지리산 계곡사이로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길게 자리한 고장으로
면의 길이가 28km에 걸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매화의 그윽한 향은 전국으로 널리 펴져
매년 3월 초순이면 섬진강변 매화마을에서 전국 규모의 봄꽃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1997년 지역 주민의 동네축제로 시작한 광양매화문화축제는 남해성 전국판소리 경연대회, 매화사생대회 등을 가미한 문화축제로 발전되고 있으며
축제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를 하고 있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봄꽃 축제로 겨우내 웅크렸던 우리들의 마음을 활짝 열계하는 전국 최초 축제라는 의미를 두고 있어 광양매화문화축제는 대표적인 축제로도 손색이 없다.
요즘 웰빙시대를 맞아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더해가는 매실제품 및 각종 지역특산품, 섬진강변의 빼어난 풍경 등을 한데 묶어 관광자원화하여 정보화된 관광마을로 조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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