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섬은 선재대교 건너자마자 왼쪽으로 동그랗게 보이는 섬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작은 무인도로 평소엔 바다 위에 홀로 떠 있는 아련한 섬일 뿐이지만 바닷물이 빠지면 목도를 중심으로 바닷길이 갈라지면서 조금씩 모랫길이 드러난다.
길게 펼쳐진 사구 또한 멋스러움을 더해준다.
물때가 맞으면 모랫길을 걸어 목섬의 작은 숲길을 돌아보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오늘이 바로 그런 행운을 누린 날이다..
2014년 3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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