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들,바다에서..

꽃지 할미,할배바위..꽃다리..방포항까지..

 

 

 

 

 

 

할미,할배 바위

 

충청남도 태안군의 안면음 승언리에 있는 바위이다. 빙포항 남쪽에 우뚝 솟아 바다를 향하고 있다.

바위의 모양이 마치 할머니처럼 생겼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또한, 바위에 얽힌 전설에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라 흥덕왕 때 장보고는 청해진에 거점을 두고 있었는데, 이곳 안면도의 경승포에도 해상 전진기지를 두었다. 그 책임자로 승언(承彦)이라는 사람을 배치하였다.

승언은 모범적인 생활을 하면서 부인과 함께 행복한 날들을 보냈다. 그러던 어느 날 청해진에서 전갈이 왔다. '승언은 군사들을 이끌고 북쪽으로 진군하라'는 명령이었다.

부인은 출전한 남편을 2년 동안이나 애타게 기다렸지만 남편은 돌아오지 않았고, 그래도 틀림없이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었던 부인 '미가'는

바위에서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부인은 이렇게 한평생 남편이 타고 올 군선을 기다리다가 마침내 이 바위에서 죽었다.

그 뒤 남편을 기다리며 멀리 바라보고 서 있는 모습으로 변해 망부석이 되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 바위를 '할매바위'라고 불렀다고 한다.

" 이 바위와 육지 사이에 마주보고 있는 또 하나의 바위가 있는데 '할배바위'라고 전한다.

많은 진사님들의 배경이 되어주는 고마운 바위 입니다.

특히..해질녁의 모습이 압권이지요?ㅎㅎ

 

|

 

 

 

 

 

방포항(傍浦港 )

'젓개항'이라고도 부른다. 한적하고 조용한 지방 어항으로 마검포, 연육교 등과 함께 바다낚시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2006년 6월 현재 57가구가 살고 있으며 인구는 약 230명이다.

안면도 꽃박람회를 치렀던 꽃지해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수산물 집산지로 70여 척의 어선들이 우럭, 실치, 농어, 놀래미 등을 많이 잡는다.

예전에 꽃지해변에서 이곳으로 가려면 멀리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2001년 8월 꽃지해변과 연결되는 인도교‘꽃다리’가 세워진 뒤로는

관광객들이 쉽게 들러볼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꽃다리에서 바라보는 저녁 무렵의 일몰 광경이 특히 장관으로 꼽히며,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먹을거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포구 바로 옆에는 방포해수욕장이 펼쳐져 있다.

 

 

꽃다리

꽃다리는 2002년 안면도 꽃 박람회를 기념하며 만든 다리라고 합니다. 

꽃지 해변에서 꽃다리를 이용하여 방포항으로 건너갈 수 있답니다..

 

 

 

 

 

 

 

 

'산,들,바다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산을 오르며..  (0) 2014.03.30
안면도 대하랑꽂게랑 다리  (0) 2014.03.28
선재도,목섬 한바퀴  (0) 2014.03.27
목섬에 가까이 가보니..   (0) 2014.03.27
old & new (新舊)  (0) 2014.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