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했는지 얼굴만 수면위로 내밀고 카메라를 들이대도 꿈쩍도 안하네요..
요즘말로 멍 때리고 있습니다.ㅋ
이녀석은..운동을 포기했는지..비만 개구리가 되려고 작정 했는지 꼼짝도 안하고 있답니다.
심지어 연밭 주변을 한바퀴 돌고 왔는데도 그자리, 처음 보았던 연잎위 그자리에 여전히 얼음 댕 놀이 하고 있네요..ㅋ
또 다른 golden frog..자세 좋습니다..^^
작은 놈이 눈탱이가 밤탱이? ㅎㅎ
특징
형태 : 참개구리와 모습이 매우 비슷하지만 등면은 밝은 녹색이며, 등 중앙에 줄이 없으며 등에 돌기가 없거나 점모양의 돌기가 조금 있다.
등 양쪽에 2개의 굵고 뚜렷한 금색줄이 불룩 솟아 있다. 개체에 따라 금색 줄의 굵기가 조금씩 다르며, 배면은 노란색을 띠고 있다.
가을경에 진한 갈색으로 몸색이 변하며 겨울잠을 자고 다음해 봄에 기온이 상승하면 몸은 다시 녹색으로 변한다.
크기 : 30~65mm
생태 : 5월 중순경부터 7월 초순에 걸쳐 짝짓기를 하므로, 서남부 지역의 평야 지대의 늪, 물웅덩이등지에서 금개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낮은 지대 논밭 주변 물웅덩이, 습지에서만 알을 낳는다.
금개구리의 생태는 참개구리와 거의 유사하지만, 번식기, 구애 음성 그리고 거의 물에서 떠나지 않는 습성을 가진 점이 다르다.
금개구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참개구리도 함께 살고 있어 두 종은 생태적으로 서로 경쟁적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울음소리 : 참개구리보다 울음주머니가 덜 발달하였으며 소리가 짧고 높은 '쪽-쪽-', 꾸우우욱' '쪽, 꾸우욱-' 하는 소리를 낸다.
기타정보 : 참개구리와 매우 닮아 두 종의 구별이 쉽지 않지만 등에 난 돌기가 없거나 점 모양이면 금개구리, 길쭉한 돌기이면 참개구리이다.
예전에는 참개구리의 아종으로 분류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구별하고 있으며,
같은 종으로 보던 중국의 개체들과는 울음소리와 그 밖의 차이로 다른 종으로 구별하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이며,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산,들,바다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蓮根 수확 (0) | 2014.09.23 |
---|---|
들길 따라서~~ (0) | 2014.09.20 |
하늘을 날자~페러글라이딩[ paragliding ] (0) | 2014.09.15 |
구름이 불러 낸 곳..따라 가 봤더니.. (0) | 2014.09.14 |
초가을 수암봉 느낌. (0) | 2014.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