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두꺼비과의 개구리류를 통칭하기도 한다. 몸길이 60~100 mm 이다. 등면은 보통 갈색이고 피부융기의 위끝 부분은 흑색이다.
몸통과 네다리의 등면에 불규칙한 흑갈색 무늬가 있다. 몸의 옆쪽에는 흑색 세로줄이 있다.
배면은 전체적으로 연한 황갈색이지만 황색을 띤 회백색의 개체도 있으며, 암갈색의 작은 무늬가 산재한다.
머리는 몸에 비하여 크며 등면에 골질의 융기가 있다.
안비선(眼鼻線)이 현저하고 주둥이의 등면과 뺨 부분이 약간 패어 들어갔다.
고막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작다. 귀샘은 길고 뚜렷하다.
몸통 등면에는 많은 피부융기가 있고 네다리는 보통 짧다.
암컷은 수컷에 비하여 몸길이가 길고 다리는 짧으며 피부융기는 조밀하고 무늬가 좀 더 확장되어 있다.
주로 육상에서 생활하며 곤충류나 지렁이 등을 포식한다.
산란기에는 하천이나 늪 등에 모여들고 이 시기 이외에는 습한 곳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 일본, 중국, 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 민속에서는 집 지킴과 재복(업)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2015.0415.
.시흥시 에서..
더터비·두텁·둗거비라고도 하였으며 한자로는 섬여(蟾蜍)·축추(鼀0x978e)·추시(0x978e0x967f)·섬제(詹諸)·나하마(癩蝦蟆) 등으로 불린다.
학명은 Bufo bufo gargarizans CANTOR.이다.
몸 길이는 8∼12.5㎝로 우리 나라 개구리 가운데에서 가장 크다. 머리는 폭이 길이보다 길고 주둥이는 둥글다.
등에는 불규칙한 돌기가 많이 나 있으며 돌기의 끝은 흑색이다.
몸통과 네 다리의 등면에는 불규칙한 흑갈색 또는 적갈색 무늬가 있고, 배는 담황색으로 돌기가 나 있다.
우리 나라 전역에 서식하는데, 주로 저산지대의 밭이나 초원에 서식한다. 산란기인 봄이 되면 연못에 모여들어 집단번식을 하며, 장마 때는 인가로 모여든다.
먹이는 주로 곤충의 유충을 먹으며 육상달팽이·노래기·지렁이 등도 먹는다.
두꺼비에 관한 기록은 비교적 일찍부터 나타난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는 애장왕 10년 6월에 개구리와 두꺼비가 뱀을 먹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고,
백제본기에는 의자왕 20년 4월에 개구리와 두꺼비 수만 마리가 나무 위에 모였다는 기록이 있다.
≪삼국유사≫ 권3의 전후소장사리조(前後所將舍利條)에도 지장법사가 가져온 사리와 가사를 지키는 동물로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두꺼비는 나라의 흥망을 나타내는 조짐으로, 또는 불보(佛寶)를 보호하는 신령스런 동물로 기록에 나타나고 있다.
민간에서는 두꺼비가 나오면 장마가 든다고 하고, 두꺼비를 잡으면 죄가 된다고도 한다.
영남지방에서는 두꺼비가 허물을 벗는 것을 보면 길하다고 여긴다.
또한, 두꺼비는 의뭉스럽고 지혜 있는 동물로 인식되었다.
두꺼비의 지혜를 다룬 설화는 매우 많다.
떡 한 시루를 쪄놓고, 내기를 해서 이기는 쪽이 혼자 먹기로 했는데, 두꺼비가 승리한다는 내용의 <여우·너구리·두꺼비의 떡다툼>이 유명하다.
너구리가 자기의 키가 하늘에 닿았다고 하면, 여우는 하늘 밖에까지 올라갔다고 하고,
두꺼비는 여우에게 그때 너의 머리에 뭉실한 것이 있지 않더냐고 묻고 여우가 과연 그런 것이 있었다고 하면, 그것이 내 불알이라고 한다.
또, 너구리가 태고적에 났다고 하면 여우는 당고적에 났다고 하고, 두꺼비는 큰자식은 태고적에 죽고 작은자식은 당고적에 죽었다고 한다.
술 먼저 취하는 내기에서도 너구리가 밀밭 근처에만 가도 취한다고 하면, 두꺼비는 벌써 취한 듯 몸을 흔들거리며, 나는 너의 말을 듣고 취했다고 한다.
이렇게 두꺼비가 이겨서 떡을 혼자 먹었기 때문에 배가 불룩해졌으며,
떡고물만 받은 여우와 너구리가 화가 나서 이를 두꺼비의 등에 뿌리고 밟았기 때문에 두꺼비의 껍질이 우툴두툴하다는 것이다.
이 밖에 두꺼비는 은혜를 갚을 줄 아는 동물이고 신비한 능력을 갖춘 동물로도 나타난다.
전국에서 조사된 <두꺼비 보은>이라는 설화는 두꺼비에게 밥을 나누어주던 처녀가 마을 당신(堂神)의 제물로 바쳐지게 되었을 때,
따라가서 사람을 잡아먹던 지네를 죽이고 자기도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두꺼비는 은혜를 갚을 뿐 아니라 한 마을의 화근을 제거하는 영웅적 행위를 한 동물이기도 하다.
한편, 시가에도 두꺼비는 많이 등장하여 두꺼비의 행태를 묘사한 작품이 여러 수 전한다.
민요에도 두꺼비 노래가 많은데, 대전광역시 대덕구에서 조사된 <두꺼비 노래>는 두꺼비의 외모를 두꺼비와의 대화체로 설명한 것이다.
“두껍아 두껍아 네 몸뚱이는 왜 그렇게 울퉁불퉁하느냐 세천오입을 갔더니 봉놋방에서 자서루 옴이란 놈이 올라서 울퉁불퉁하지요.”
또한, 아이들은 흙 속에 주먹을 묻고 집을 짓는다고 하며 두꺼비에게 헌집 줄게 새집 달라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거나, <두꺼비 집이 여문가>라는 동요를 부르기도 한다.
이처럼 두꺼비는 많은 우화·민담·민요 등의 주인공이 되어서 의뭉하고 둔하면서도 슬기롭고 의리 있는 동물로 형상화되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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