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예배당
토마스의 집(인연의 집)
작가 김강
소기점도 게스트하우스 뒷편
하얀색 건물에 푸른색 창문,지붕 라인이 특이하다.
7. 인연의 집 : 도마<Thomas/Thomas> * 작가 : 김강
예술가의 손으로 하나하나 쌓아올린 벽돌 구조물을 섬에서 채취한 석회로 마감하여
자연의 색과 인간의 건축이 조화로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정면의 벽은 높게 쌓아 올렸지만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양쪽 끝으로 떨어지는 지붕선은
직선과 곡선, 지붕면과 입구 면의 구성적 대비를 통해 안정감을 불러온다.
좌측 벽면에서는 오병이어(五甁二漁) 상징이 부조로 설치되어 있고,
뒤쪽 벽에는 자연광을 실내로 끌어들이는 십자가 모양의 창이 설치되어 고즈넉한 감성을 일깨운다.
섬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별들은 유리구슬이 되어 작품의 바닥이 되었고
마치 은하수나 성좌의 느낌을 보여준다.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