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 예배당
마태오의 집(기쁨의 집)
작가 김윤환
소기점도와 소악도 사이 노두길 언덕에
러시아 정교회를 닮은 황금색 양파 지붕이
이색적이며,계단도 황금계단으로 되어있다.
8. 기쁨의 집 : 마태오<Matthaeus/Matthew> * 작가 : 김윤환
노둣길 중간에서 바다를 향해 길을 내어 세운 '기쁜의 집:마태오'는 밀물에서 바다 위에 떠있는 집이 된다.
민트색 타일 지붕 위에 놓인 금빛의 양파모양 돔은 섬의 특산물인 양파에서 모티브를 얻어
섬주민들의 일상과 삶에 경의를 표하고자 하였다.
십자형 구조를 가진 이 작품은 세 면의 벽에 설치된 대형 창문 넘어 드넓은 갯벌과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할 때는 꼭 물때를 확인해야 하며 조금 늦기라도 하면
다음 썰물까지 작품과 함께 '섬 속의 섬'에 고립되기 십상이다.
물이 빠져 다시 순례길을 시작할 수 있게 되면, 일상의 '기쁨'이 반복되는
'고립과 연결'의 시간 안에 존재함을 깨닫게 된다.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