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효원 공원 내 월화원은 전통 중국식 정원으로,
경기도와 중국 광둥 성이 체결한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의 내용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정통 정원을 상대 도시에 짓기로 한 약속에 의해 지어진 곳이다.
수원에는 중국의 정통 정원인 월화원을, 광둥 성에는 전남 담양의 소쇄원을 닮은 한국정원을 각각 만들었다.
월화원은 중국 영남지역의 전통정원으로 전통 건축 양식과 현대 기술을 결합해 조성하였다.
월화원은 투시와 개방을 통해 건물과 정원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설계되었는데,
월화원 건축 시에 중국에서 근로자 80여 명이 직접 한국에 건너와 광동지역의 전통 건축 양식을 되살려 조성하였다.
아담한 정원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정원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 935-5 효원공원
202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