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광성보 내에 있는 조선 말기 무명용사들의 무덤이다.
쌍충비각 맞은편 아래쪽에 있다.
1871년(고종 8) 4월 23일 광성진(廣城津)에서 벌어졌던
미해군 육전대(陸戰隊)와의 싸움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용사들의 무덤이다.
당시 군사를 이끌던 어재연 장군과 동생 재순, 군관, 사졸 등 53명의 전사자 중
어재연 형제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에 안장하고
신원을 알 수 없는 나머지 51명의 시신은 7기의 분묘에 나누어 합장하여
그 순절을 기리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호랑이를 사냥하던 포수 출신들로서 용맹함이 뛰어났다고 한다.
202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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